'나의 아저씨' (사진=tvN '나의 아저씨' 캡처)
[뷰어스=강소영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이선균에게 이지아의 불륜에 대한 힌트를 줘 극의 흐름에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박동훈(이선균)이 도준영(김영빈)대표의 3개월의 통화목록을 훑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착신금지나 수신 거부가 아닌 50통이 넘는 수신 불가 번호를 발견한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지안은 “공중전화요. 발신만 가능하고, 수신은 불가능해요”라고 언급했다.
이에 동훈은 자신을 괴롭혔던 뇌물사건 등에 대한 실마리를 잡을까 싶어 해당 번호의 공중전화 위치를 찾았다. 그리고 서둘러 찾아간 공중전화가 아내 윤희(이지아)의 사무실 앞에 자리해 동훈은 충격을 받았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지안의 아픔을 동훈이 보게 되며 두 사람 사이의 기류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게했다.
동훈은 퇴근길에 우연한 계기로 지안이 몸이 불편해 혼자서는 달도 볼 수 없는 할머니를 위해 카트를 끄는 장면을 목격했다.
동훈은 봉애의 산책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봉애를 등에 업고 카트로는 갈 수 없는 좁은 골목의 계단을 올랐다. 그리고 지안은 물끄러미 동훈의 뒷모습을 응시했다. 봉애를 무사히 내려준 동훈은 지안에게 “착하다”라고 말해 그의 심리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나의 아저씨’의 케이블, 위성, IPTV 포함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3.9%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5.0%까지 올랐다. 남녀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2.2% 최고 2.8%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