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피크닉2018 (사진=서울독립영화제)
[뷰어스=남우정 기자] 인디피크닉2018이 개최된다.
5일 서울독립영화제에 따르면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2018이 열린다. 더불어 주말 양일간 독립예술영화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SIFFree market’이 미디액트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인디피크닉2018 – 서울 인디스페이스 상영에서는 작년도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및 화제작 총 21편(장편 7편, 단편 14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말 동안 독립예술영화 프리마켓 ‘SIFFree market’이 열린다. 총 열네 개 후원단체와 함께하는 이번 프리마켓의 수익금과 인디피크닉2018 - 서울 인디스페이스 티켓판매금은 전액 미디액트에 후원된다.
국내 최초의 공공미디어센터인 미디액트는 독립영화계의 오랜 노력으로 2002년 광화문에 설립되었다. 독립영화, 미디어운동, 현장의 영상 활동가들이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문턱 낮은 미디어센터로 함께하고 있다. 보수 정권 10년 동안 블랙리스트로서 지원에서 배제되었으나, 자생적인 노력과 ‘돌아와 미디액트’ 연대활동을 통해 꿋꿋이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그리고 프리마켓에 함께하는 후원단체들은 미디액트의 짐을 같이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한다. 무브먼트, 시네마달, 영화사 진진, 엣나인필름, 인디다큐페스티벌, 인디스토리, 인디스페이스, 인디플러그, 정동진독립영화제, 프로파간다, 플레인아카이브,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에서 함께한다. 후원금은 5월 24일 열리는 미디액트 후원의 밤/2018 쇼미더액트 기부더머니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인디피크닉2018- 서울 인디스페이스 상영은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프리마켓은 4월7일, 8일 주말 양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1층 라운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