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빅스가 새로운 '향'을 품고 돌아온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9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빅스 정규 3집 앨범 ‘오 드 빅스(EAU DE VIXX)’에 실릴 전곡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빅스 멤버들이 한 손에 고풍스러운 향수병을 들고 있다. 앞서 빅스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의 향'을 시각화한 시각화한 힌트들을 공개해왔다. 이번 트랙리스트로 시각화한 힌트들이 하나의 그림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이미지에는 정규 3집 앨범의 타이틀곡명을 비롯해 총 12트랙이 실린 풀 구성과 작사 및 작곡의 곡 정보도 나와있다.
타이틀곡은 '향'이다. 빅스는 매 앨범마다 이색적인 음악과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여온 만큼 이번 타이틀곡도 색다른 단어를 사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향'은 인기 가수들과 협업해 온 Jake K(Full8loom)와 안드레아스 오버그(Andreas Oberg)를 비롯해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공동 작곡했다. 김미진과 라비는 작사와 랩 메이킹을 맡았다.
멤버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래퍼 라비는 전곡 랩 메이킹과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최근 자작곡 ‘선인장’ 음원 전액 기부로 화제를 모은 멤버 엔은 수록곡 ‘닮아’에서 공동 작사 작곡을 했다.
또 멤버 켄은 수록곡 ‘네이비 앤 샤이닝 골드(Navy & Shining Gold)’에서 멤버 라비, 혁과 함께 공동 작곡에 참여해 팀 컬러를 냈다. 막내 혁은 ‘굿 데이(Good Day’와 ‘트리거(Trigger)’ 두 곡에서 공동 작사 작곡로 함께했다.
빅스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앨범 '오 드 빅스'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