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뷰어스=남우정 기자]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해외 감독들의 차기작을 미리 만난다.
10일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주최하는 전주프로젝트마켓(JPM)이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JCP: NEXT EDITION, 이하 ’넥스트 에디션‘)'이 야심찬 출범을 알렸다. ’넥스트 에디션‘은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 해외 작품 선정을 위한 프로젝트 피칭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6편의 선정작이 확정되어 ’넥스트 에디션‘을 통해 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주프로젝트마켓(JPM)은 10주년을 기점으로 기획단계에 있는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넥스트 에디션‘을 신설하여 전주시네마프로젝트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내와 더불어 우수한 해외 프로젝트가 기획, 제작될 수 있는 기틀을 확고히 하고자 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넥스트 에디션’의 첫 피칭 무대에 오를 프로젝트로 극영화 Diary of a Dancer(감독 다미앙 매니블 Damien MANIVEL), Grassland on the Sea(감독 쥐 안치 JU Anqi), Rabbit Island(감독 라니아 아티에 Rania ATTIEH, 다니엘 가르시아 Daniel GARCIA), Static Future(감독 다비 프레투 Davi PRETTO), The Drift(감독 이그나시오 아귀에로 Ignacio AGUERO)와 다큐멘터리영화 A Treatise on Limnology(감독 다네 콤렌 Dane KOMLJEN, 제임스 라티메 James LATTIMER)까지 총 여섯 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에디션’은 지난 2018년 2월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 접수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엄정한 사전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총 여섯 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넥스트 에디션’의 사전심사는 전주국제영화제 이충직 집행위원장과 3인의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넥스트 에디션’ 심사위원단은 “대안의 흐름을 중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비전의 작품들을 선별하기 위해 애썼다”며 “전주국제영화제가 직, 간접적으로 발굴, 지지해 온 작가들의 프로젝트에도 주목하였다”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6편의 프로젝트는 오는 5월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10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행사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넥스트 에디션‘ 본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1편의 JCP 해외 프로젝트는 8일 전주프로젝트마켓 시상식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