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가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연기했다. (사진=KBS2 '우리가 만난 기적')   [뷰어스=강소영 기자] 김현주가 극과 극의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주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A(김명민)아내 선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극과 극의 온도차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선혜진은 최연소 은행지점장인 남편 송현철A와 위태로운 부부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겉으로 보기엔 넉넉한 환경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남편의 자기중심적인 태도와 시어머니의 무시는 그녀가 이혼을 생각하게 했다. 그러나 선혜진은 사고 이후 남편이 180도 다른 사람처럼 변화된 모습을 지켜보며 그의 정체를 의심했다. 남편의 생활습관과 입맛, 말투까지 이상하리만치 달라진 것이다. 특히 송현철A가 외도 사실을 사과하는 장면에서는 표정과 눈빛만으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반면 마트에서는 친절이 몸에 밴 열혈 직원으로 한 층 밝은 선혜진을 연기했다. 사고 전부터 경제적인 독립을 위해 일해 온 그녀는 마트의 진상 손님을 침착하고 내공 있게 대처했다. 대표라는 직책을 숨긴 채 고객으로 찾아온 금성무(죠셉 리)의 친모 찾기에도 도움을 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현주는 설득력 있는 연기로 깊이를 더하며 극에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섬세한 표현력으로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김현주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 집안과 밖 온도차 연기 ‘눈길’

강소영 기자 승인 2018.04.11 16:22 | 최종 수정 2136.07.20 00:00 의견 0
김현주가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2 '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가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연기했다. (사진=KBS2 '우리가 만난 기적')

 

[뷰어스=강소영 기자] 김현주가 극과 극의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주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A(김명민)아내 선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극과 극의 온도차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선혜진은 최연소 은행지점장인 남편 송현철A와 위태로운 부부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겉으로 보기엔 넉넉한 환경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남편의 자기중심적인 태도와 시어머니의 무시는 그녀가 이혼을 생각하게 했다.

그러나 선혜진은 사고 이후 남편이 180도 다른 사람처럼 변화된 모습을 지켜보며 그의 정체를 의심했다. 남편의 생활습관과 입맛, 말투까지 이상하리만치 달라진 것이다. 특히 송현철A가 외도 사실을 사과하는 장면에서는 표정과 눈빛만으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반면 마트에서는 친절이 몸에 밴 열혈 직원으로 한 층 밝은 선혜진을 연기했다. 사고 전부터 경제적인 독립을 위해 일해 온 그녀는 마트의 진상 손님을 침착하고 내공 있게 대처했다. 대표라는 직책을 숨긴 채 고객으로 찾아온 금성무(죠셉 리)의 친모 찾기에도 도움을 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현주는 설득력 있는 연기로 깊이를 더하며 극에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섬세한 표현력으로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김현주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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