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공황장애 앓아
-정찬우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개그맨 정찬우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뷰어스=서주원 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인해 전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15일 정찬우의 소속사 컬투 엔터테인먼트는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찬우의 활동 중단 소식에 대중들은 안타까움과 동시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컬투쇼’ 청취자들은 “앙꼬없는 찐빵”이라고 아쉬워 하면서도 정찬우의 쾌유를 빌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ki05**** 건강이 우선이에요, 푹 쉬고 회복하셔요” “tjdb**** 라디오 듣다가 너무 놀랐어요. 기다릴게요. 얼른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klav**** 라디오 듣다가 너무 놀랐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응원합니다” “nhko**** 우리의 미친소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라는 응원이 줄잇고 있다.
그런가하면 공황장애 경험자들의 조언도 적지 않다. 일부 네티즌들은 “axlr**** 공황장애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이런 심정 진짜 이해가 간다. 공황장애를 걸리게 되면 돈이고 뭐고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다 나 역시 돈 잘벌던 일도 그만두고 4달 정도를 쉬었다 무엇보다 공황장애가 힘든데 한번 공황을 경험하면 그 트라우마가 남아 언제 공황이 올까라는 두려움 일상생활이 힘들어 진다 그게 진짜 무섭다 그런데 남자 아이돌이 연예계 활동 잘 하다가 군대만 가면 공황장애라서 병역이 힘들다고 하는건 공황장애가 아니다 진짜 공황장애 환자였다면 이런식으로 아무리 잘 나가더라도 활동을 중단 할 수 밖에 없다 이 병이 그 만큼 무섭기 때문이다” “jy39**** 공황장애 환자였던 사람으로서 그 고통은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정찬우씨 쾌유를 빕니다. 치료 하는데 매진하세요”라며 경험담과 함께 진심어린 걱정을 덧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