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희 기자] 훈스가 로맨틱한 신곡을 예고했다.
훈스의 소속사 프론트데스크는 17일 훈스의 공식 SNS를 통해 훈스 첫 번째 미니앨범 ‘90 BPM’의 재킷 이미지 및 타이틀곡 ‘얘가 이렇게 예뻤나’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멤버들이 비비드한 색감의 공간 속 너디한 패션 차림으로 음악에 맞춰 고개를 까딱이고 있다. 멤버들은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있다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지나가자 정신이 번쩍 든 듯한 표정을 지어 아기자기한 느낌도 준다.
영상에 입혀진 타이틀곡 ‘얘가 이렇게 예뻤나’의 일부 멜로디는 어쿠스틱 기타의 포근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강조돼 달콤함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재킷 이미지에는 멤버들이 깔끔한 재킷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핑크색과 보라색 톤의 배경이 돋보여 봄날에 어울리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90 BPM’은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BPM이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두근두근 뛰기 시작하는 심장 박동을 음악의 템포에 비유해 표현해 지은 이름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얘가 이렇게 예뻤나’ 및 지난 3월 선공개한 ‘우리라고 쓰고 싶어’를 비롯해 ‘굿나잇’ ‘너에게 난’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얘가 이렇게 예뻤나’는 평소에 친구로 지내던 이성에게 호감이 생겨 점점 사랑으로 변하는 과정을 담은 곡이다. 연애를 시작하는 감정을 솔직하고 귀여운 가사로 풀어내 따뜻한 봄날에 잘 어울리는 노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훈스는 오는 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90 BMP'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