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마동석(사진=워너브라더스)
[뷰어스=남우정 기자] '챔피언' 마동석이 반전매력을 드러낸다.
24일 영화 '챔피언' 측은 오해금지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
공개된 오해금지 메이킹 영상은 마크의 남다른 비주얼과 우람한 팔 근육에 상반되는 사랑스럽고 코믹한 매력을 재치 있게 담아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먼저, 거대한 덤벨도 거뜬히 들어 올리는 모습과 수진을 훔쳐보는 장면의 '#괴물', '#스토커'라는 카피는 마크의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억울한 표정의 마크와 ‘#아니에요’라는 카피는 마크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님을 나타낸다. 쭌쭌남매와 뿜어내는 사랑스럽고 순둥미 넘치는 삼촌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외롭게 커피와 도넛을 먹는 ‘#고독남’ 모습부터 방안에 홀로 앉아있는 ‘#독거남’의 모습까지, 쓸쓸함을 자아내는 마크의 장면은 연이어 등장하는 ‘#아니에요’ 카피로 다시 한 번 반전을 예고한다. ‘#다정다감 뿜뿜 정 많은 남자에요’라는 카피와 함께 마동석이 김용완 감독, 한예리와 웃으며 말하는 모습 및 영화 속 가족들과 바닷가에서 즐겁게 장난치는 장면은 마크가 다른 이들과 함께 할 때 더욱 빛나는 사람임을 드러낸다.
'챔피언'은 5월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