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로젝트레인즈 제공)
[뷰어스=김희윤 기자] 그룹 레인즈의 멤버 홍은기가 연기에 도전한다.
홍은기는 오는 5월 7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여도’에서 단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홍은기가 연기할 단종은 세조의 조카이자 조선 6대 임금으로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앞서 홍은기가 가수로서 보여준 모습이 아닌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데뷔 후 연기에 첫 도전하게 된 홍은기는 “많은 분들 앞에서 처음으로 연극을 통해 연기를 보여드리게 됐다”며 “처음부터 ‘여도’라는 좋은 작품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평소 존경했던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무척이나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이 부족하고 서툰 부분도 있겠지만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연극 ‘여도’는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조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 죽음의 실마리를 파헤치는 팩션이다. 역사적으로 단종의 죽음에 대해 광증을 보인 세조의 아들 이성과 연결시켜 긴장감 있게 풀어낸다.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