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민환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최민환이 율희와 사이에 아이가 태어난다고 밝혔다.
곧 아빠가 된다는 최민환의 근황에 일각에서는 그가 탈퇴할 가능성, 솔로 여부 등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FT아일랜드는 데뷔 10년째이던 2016년 다섯 명 없이는 안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홍기는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멤버들이 친하다. 멤버들 조합이 좋고 같이 하고 싶은 게 똑같다"면서 "결론적으로 다섯 명이 없으면 안 된다는 걸 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던 터다.
최민환의 역할도 크다. FT아일랜드 드러머로 데뷔 12년차인 그는 데뷔 6년차에야 활동이 부각되며 뒤늦은 유망주로 떠오른 바 있다. 열여섯 나이로 데뷔한 그는 빵빵하게 볼을 부풀려 셀카를 찍는 귀여운 표정, 입술을 깨무는 버릇으로 인해 '애교 드럼'이란 별명을 얻은 바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에 비해 존재감이 적었던 것이 사실. 그러던 중 SBS '스타킹'에서 8세 드럼 신동과 배틀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대중에 알렸다. 다른 멤버 못지 않은 자작곡 활동으로 가수로서의 능력을 보이는가 하면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궁’의 일본판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노래와 연기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FT 아일랜드 국내외 활동에서 탄탄한 롤을 해내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한편 최민환 율희의 예비부모 소식은 둘의 어린 나이, 아이돌이란 점 등으로 여론의 갑론을박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