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실 박창훈 비서에 대한 파문이 끊이지 않는다.
나경원 의원과 함께 일했던 박창훈 비서는 자신이 중학생에 한 말을 녹취한 통화내용이 공개되자 사과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박창훈 비서에 대한 비난은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나경원 의원실 박창훈 비서가 통화에서 한 말 뿐 아니라 전화 통화 후 SNS에 올린 글까지 알려지면서다. 박창훈 비서는 'ㅋㅋ'라는 등 웃는가 하면 '노짱'등 진지하지 못한 용어 사용 등으로 조롱조의 발언을 이었다. 특히 자신의 행동거지에 대해 '참교육'이라는가 하면 '자신있니?'라고 오히려 상대를 걱정하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중학생을 상대로 한 말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보인다. 무엇보다 박창훈 비서는 '아몰랑'이라는 말로 가볍게 응수했다.
이 때문에 여론은 더욱 격분하고 있다. 여론은 국민을 대표하는 자격을 지니는 국회의원인 나경원 의원 비서로서의 본분마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박창훈 비서의 통화 및 통화 후 대응까지 함께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