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연합뉴스)   [뷰어스=한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빌보드 200’ 1위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그야말로 기록 대행진이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송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 “이번 앨범은 기승전결 중 세 번째 시리즈다. 기승에서 사랑의 두근거림과 설렘을 담았다면 ‘티어’에선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거짓된 사랑은 결국 이별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결국 이별을 겪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별을 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새 앨범을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기자간담회 개최하기 전 지난 18일 세 번째 정규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했다. 가면을 쓴 사랑의 끝, 이별의 아픔과 상실감을 표현해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아냈다. 총 11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 방탄소년단은 또 다시 자신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냈다. 뿐만 아니라 이모 힙합, 팝 발라드, UK 퓨처 힙합, 라틴 팝 등 다양한 장르를 구사하며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냈다. 슬픔과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래다. RM은 이번 앨범에 대해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이 영광스럽게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음악을 듣는 분들의 취향이 정말 많더라. 대중의 취향에 부합하는 것과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얼마나 가져가야 할 것인지 항상 딜레마가 있었다. 이번 앨범은 릴리즈 한 지 일주일이 지난 상태였다. 이후 돌아보면서 자평을 하자면 트랙의 유기성이 강화됐다고 생각한다.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형식을 지키면서 하나의 콘셉트러 11개의 곡들이 톱니바퀴로서 얼마나 잘 작용하고 있는지 고민한 결과다. 우리가 잡으려 했던 목표의 상당 부분을 잡았다”고 말했다. LOVE YOURSELF 轉 ‘Tear’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차트 1위 올킬은 물론, 미국과 영국 등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타이틀곡 ‘FAKE LOVE’는 52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들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이에 대해 지민은 “기록에 있어서는 우리도 많이 놀라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해주시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 어떻게 보답해야하는 지 고민이다. 열심히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사진=연합뉴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스타로 위엄을 떨쳤다. 시상식 진행을 맡은 켈리 클락슨은 방탄소년단을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밴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RM은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상이다. 그 의미에 대해서 짚어보려고 했다.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지 많이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팬들이 넓은 의미에게 당신의 활동들이 우리의 인생을 바꿨다 작게는 음악을 듣고 위로를 받았다 등의 말들로 위로를 받았다. 그런 의미로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지민은 “어딜 가든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명)가 빠지지 않고 나왔던 것 같다. 아미들이 우리를 자랑스러워하는 만큼 우리도 아미가 자랑스럽다. 우리 팬들은 열정적이고 자신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안다. 항상 팬들의 응원덕분에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또한 현재 미국 유력 매체 빌보드에서 ‘빌보드 200 차트’에 방탄소년단 ‘티어’가 1위가 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슈가는 “빌보드에서 예측하고 있다는 걸 듣기는 했는데 우리도 결과가 나와야 알 것 같다. 지금은 설렘 반 걱정 반이다. 물론 1위를 하면 좋지만 거기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겸손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러브 유얼셀프’(LOVE YOURSELF) 투어에 돌입한다. 이후 9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 워스, 뉴어크, 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북미와 유럽 주요 도시에서 본격적인 투어를 이어간다.

[현장에서] 방탄소년단,?급이 다른 행보

한수진 기자 승인 2018.05.24 12:18 | 최종 수정 2136.10.14 00:00 의견 0
방탄소년단(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사진=연합뉴스)

 

[뷰어스=한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빌보드 200’ 1위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그야말로 기록 대행진이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송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 “이번 앨범은 기승전결 중 세 번째 시리즈다. 기승에서 사랑의 두근거림과 설렘을 담았다면 ‘티어’에선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거짓된 사랑은 결국 이별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결국 이별을 겪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별을 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새 앨범을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기자간담회 개최하기 전 지난 18일 세 번째 정규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했다. 가면을 쓴 사랑의 끝, 이별의 아픔과 상실감을 표현해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아냈다. 총 11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 방탄소년단은 또 다시 자신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냈다. 뿐만 아니라 이모 힙합, 팝 발라드, UK 퓨처 힙합, 라틴 팝 등 다양한 장르를 구사하며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냈다. 슬픔과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래다.

RM은 이번 앨범에 대해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이 영광스럽게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음악을 듣는 분들의 취향이 정말 많더라. 대중의 취향에 부합하는 것과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얼마나 가져가야 할 것인지 항상 딜레마가 있었다. 이번 앨범은 릴리즈 한 지 일주일이 지난 상태였다. 이후 돌아보면서 자평을 하자면 트랙의 유기성이 강화됐다고 생각한다.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형식을 지키면서 하나의 콘셉트러 11개의 곡들이 톱니바퀴로서 얼마나 잘 작용하고 있는지 고민한 결과다. 우리가 잡으려 했던 목표의 상당 부분을 잡았다”고 말했다.

LOVE YOURSELF 轉 ‘Tear’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차트 1위 올킬은 물론, 미국과 영국 등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타이틀곡 ‘FAKE LOVE’는 52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들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이에 대해 지민은 “기록에 있어서는 우리도 많이 놀라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해주시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 어떻게 보답해야하는 지 고민이다. 열심히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사진=연합뉴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스타로 위엄을 떨쳤다. 시상식 진행을 맡은 켈리 클락슨은 방탄소년단을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밴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RM은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상이다. 그 의미에 대해서 짚어보려고 했다.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지 많이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팬들이 넓은 의미에게 당신의 활동들이 우리의 인생을 바꿨다 작게는 음악을 듣고 위로를 받았다 등의 말들로 위로를 받았다. 그런 의미로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지민은 “어딜 가든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명)가 빠지지 않고 나왔던 것 같다. 아미들이 우리를 자랑스러워하는 만큼 우리도 아미가 자랑스럽다. 우리 팬들은 열정적이고 자신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안다. 항상 팬들의 응원덕분에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또한 현재 미국 유력 매체 빌보드에서 ‘빌보드 200 차트’에 방탄소년단 ‘티어’가 1위가 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슈가는 “빌보드에서 예측하고 있다는 걸 듣기는 했는데 우리도 결과가 나와야 알 것 같다. 지금은 설렘 반 걱정 반이다. 물론 1위를 하면 좋지만 거기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겸손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러브 유얼셀프’(LOVE YOURSELF) 투어에 돌입한다. 이후 9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 워스, 뉴어크, 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북미와 유럽 주요 도시에서 본격적인 투어를 이어간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