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디컴퍼니 제공) [뷰어스=김희윤 기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총 63회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돈키호테를 통해 꿈을 노래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총 63회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오는 6월 3일 폐막한다. ‘맨 오브 라만차’는 이번 시즌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매 공연 이어져온 흥행불패의 명작임을 입증했다. 특히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치 않고 이어진 꿈을 향한 돈키호테의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삶을 돌아보고 나아갈 힘과 용기를 주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스페인의 대문호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맨 오브 라만차’는 작가 세르반테스가 감옥에서 자신의 희곡 ‘돈키호테’를 죄수들과 함께 공연하는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신이 돈키호테라고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는 시종인 산초와 모험을 통해 우스꽝스런 기행을 벌이며 점차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작품에서 새로운 돈키호테인 오만석과 6년 만에 돌아온 홍광호는 완벽하게 돈키호테로 분해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알돈자 역의 윤공주와 최수진은 돈키호테로 인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으며, 산초 역의 이훈진과 김호영은 극의 활기를 더하는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밖에도 주조연 배우들과 앙상블의 완벽한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오는 6월 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울산을 시작으로 김해, 성남, 부산, 고양, 대구 등에서 그 감동의 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흥행불패 명작 입증하며 6월 3일 폐막

김희윤 기자 승인 2018.05.24 15:11 | 최종 수정 2136.10.14 00:00 의견 0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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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김희윤 기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총 63회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돈키호테를 통해 꿈을 노래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총 63회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오는 6월 3일 폐막한다.

‘맨 오브 라만차’는 이번 시즌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매 공연 이어져온 흥행불패의 명작임을 입증했다. 특히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치 않고 이어진 꿈을 향한 돈키호테의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삶을 돌아보고 나아갈 힘과 용기를 주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스페인의 대문호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맨 오브 라만차’는 작가 세르반테스가 감옥에서 자신의 희곡 ‘돈키호테’를 죄수들과 함께 공연하는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신이 돈키호테라고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는 시종인 산초와 모험을 통해 우스꽝스런 기행을 벌이며 점차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작품에서 새로운 돈키호테인 오만석과 6년 만에 돌아온 홍광호는 완벽하게 돈키호테로 분해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알돈자 역의 윤공주와 최수진은 돈키호테로 인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으며, 산초 역의 이훈진과 김호영은 극의 활기를 더하는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밖에도 주조연 배우들과 앙상블의 완벽한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오는 6월 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울산을 시작으로 김해, 성남, 부산, 고양, 대구 등에서 그 감동의 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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