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노윤정 기자] ‘훈남정음’ 오윤아가 연애 초보의 서툰 사랑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연출 김유진)에서는 ‘인생 남자’라고 생각했던 육룡(정문성 분)에게 배신을 당하고 마음을 정리하려 하지만, 쉽게 잊지 못하는 양코치(오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코치는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 후 실연의 아픔으로 한강 다리 앞에서 소동을 벌이다가 경찰서로 연행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육룡을 잊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해 괴로워했다.
또한 양코치는 마트 주차장에서 우연히 육룡을 마주치게 되고, 물건들을 챙겨 담은 봉투를 건네주며 걸어가는 육룡을 짠하게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훈남정음’에서 오윤아는 일로는 똑 부러지지만 유독 사랑 앞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풀어지는 ‘양코치’로 변신,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의 알콩달콩 코믹 연애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