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어느덧 결혼 3년차. 박희순 박예진 부부는 여전히 열띤 사랑 중이다. 신혼 분위기 폴폴 풍기는 사랑꾼 면모는 부부 모두에게서 느낄 수 있다.
15일 박희순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내 박예진과 동료배우이자 부부로서의 사랑을 전해 대중의 부러움을 샀다. 박희순은 얼마 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아내와 통화했다"면서 아내가 울먹거려 자신도 함께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박희순은 '눈물의' 사랑꾼이라 할 만하다. 영화 '올레'서 함께 연기한 신하균과 오만석, 감독이 산증인이다. 신하균은 '올레' 제작보고회 당시 "박희순은 그동안 내가 봤던 남자 중 최고의 사랑꾼이다"라며 "표현을 정말 잘한다. 눈물까지 글썽이더라. 주변 남자들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오만석은 "박희순 형은 진정한 사랑꾼이다. '그녀는 내 인생의 마지막 여자다. 그가 아니면 나는 끝이다. 그대로 늙어죽을 것'이라고 하더라"고 아내를 향해 했던 애정 표현을 그대로 전했다. 채두병 감독까지도 "제주도에서 촬영할 때 박예진이 놀러오기도 했었다. 박예진이 오니까 박희순의 연기가 안정적이었다. 그 전에 촬영했던 신들을 재촬영하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연기를 잘 하더라"고 말해 박희순을 당황하게 했다.
박희순 박예진은 지난 2015년 결혼식은 생략한 채 혼인신고만 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