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혜정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걸크러시 혹은 새침한 도시녀로 물 한방울 손에 안 묻힐 것처럼 보이는 모델 이혜정이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할 기세다.
이혜정은 14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직접 준비한 요리를 가져와 출연진을 감탄하게 했다. 전복장과 간장밥의 맛에 출연진이 놀라워하는 가운데 이혜정은 "일하고 오는 남편의 안쓰러운 모습을 떠올리며 요리를 하게 된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그 말처럼 실제 그의 SNS에는 대충 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는 요리 사진이 가득하다. 요리의 재료는 물론이고 테이블 매트, 플레이팅까지 어느 것 하나 신경쓰지 않은 구석이 없다. 이혜정은 집밥을 강조하지만 집밥이라기엔 그 품격이 한참은 올라선 느낌이다.
실제 지난 5일에는 가드닝 파티라면서 피자와 스파게티, 스테이크와 샐러드, 샌드위치까지 없는 게 없는 밥상을 공개했다. 그는 "#가드닝파티 #gardeningparty #나만의정원"이라면서 집밥임을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이틀 전인 13일 "살아있는 싱싱한전복 #오늘도집밥 #텃밭에서따온상추 #기른로즈마리뜯어 #샐러드에 # #돌문어 #해물순두부 #전복마늘버터구이 #샴페인은덤"이라면서 돌문어와 부추 겉절이, 신선한 야채가 가득한 샐러드와 찌개까지 완벽하게 갖춘 요리 사진을 공개했다. 메인 플레이트의 질감과 식사매트, 수저 받침까지 완벽한 밥상이었다.
이런 이혜정의 면모에 지인들은 "이건 집밥이 아니다" "진짜 좀 짱인 듯"이라는 등 감탄하는가 하면 이희준을 부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