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을 해양경찰청장에 내정했다. 조현배 청장은 경찰대, 경찰서, 경찰청 등을 고루 지낸 인물이다. 무엇보다 부산에서는 이례적 평가를 받은 공직자이기도 하다. 부산 시민들로부터 이제껏 부산 청장들이 하지 않았던 행보를 여러 차례 보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실제 조현배 청장은 영화 '1987' 개봉 후 고(故)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입원실을 찾았고, 부산참여연대 등의 시민사회단체와 접촉하는가 하면 민주노총 등 노동계 실무진과 간담회를 여는 등 시민 소통에 적극 앞장섰다. 그러나 지난달 말 시민사회단체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세우려는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의 설치를 경찰이 막아선 것이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에 해당한다며 고발했다.

'실제 체감' 시민들 평가 어땠나…조현배, 해양 책임자로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6.15 16:50 | 최종 수정 2136.11.27 00:00 의견 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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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나하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을 해양경찰청장에 내정했다.

조현배 청장은 경찰대, 경찰서, 경찰청 등을 고루 지낸 인물이다.

무엇보다 부산에서는 이례적 평가를 받은 공직자이기도 하다. 부산 시민들로부터 이제껏 부산 청장들이 하지 않았던 행보를 여러 차례 보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실제 조현배 청장은 영화 '1987' 개봉 후 고(故)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입원실을 찾았고, 부산참여연대 등의 시민사회단체와 접촉하는가 하면 민주노총 등 노동계 실무진과 간담회를 여는 등 시민 소통에 적극 앞장섰다.

그러나 지난달 말 시민사회단체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세우려는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의 설치를 경찰이 막아선 것이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에 해당한다며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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