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애만의 특급 예능감 재발산 '기대해~'
(사진=YG 엔터테인먼트)
[뷰어스=나하나 기자] '미우새'(미운우리새끼)에 배우 김희애가 출격한다. 반전 넘치는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다.
'미우새' 제작진에 따르면 김희애는 오는 24일과 7월 1일에 해당 방송에 출연한다. 녹화는 이미 지난 13일 마친 것으로 알려진다.
김희애의 '미우새' 출연은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허스토리' 홍보 차원으로 보인다. 극중 6년 동안 일본 정부와 맞서 싸운 당찬 원고단 단장 문정숙 역을 맡은 김희애는 '미우새'에서도 영화에 관한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채로운 토크를 풀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김희애의 남다른 예능감도 '미우새'에서 유감없이 펼쳐질 것으로 여겨진다. 김희애는 '무한도전' '런닝맨' '꽃보다 누나' 등에서 특출난 예능감으로 드라마 및 영화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였던 바다.
김희애는 2013년 고 김자옥, 윤여정, 이미연 등과 함께 한 '꽃보다 누나'에서 KBS2 '개그콘서트'의 유행어들을 연달아 쏟아내며 김자옥과 이승기, 시청자들까지 배꼽잡게 했다. 김희애는 "선생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이건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 "좋긴 좋다. 딱 좋다" 등을 특유의 우아한 어조로 소화하며 예능감을 표출했다.
그뿐인가. 2016년 '무한도전'의 '웨딩싱어즈' 편에서는 "나는 이제 주례를 봐야할 나이다"라는 멘트를 필두로 "가사가 글자 크기가 작다"는 등 나이를 소재로 한 셀프 디스 개그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터다. SBS '런닝맨'에서도 우아미를 깨는 예능감이 웃음 포인트였다.
이에 이어 '미우새'에서는 이른바 '모벤져스'로 불리는 스타들의 어머니들과 입담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바, 김희애의 출격을 반가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뷰어스=윤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