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라디오)
[뷰어스=나하나 기자] '같은 우산'을 들고 나온 박정현이 요정이란 명성에 걸맞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박정현은 20일 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해 라이브로 '같은 우산'을 열창하는 한편 음악인으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선보인 박정현의 라이브에 청취자들은 소름끼친다는 표현으로 신곡에 호응하고 있다. 데뷔 초반에 비해 최근 들어서는 그렇다할 히트곡이 없는 박정현의 신곡이 히트곡으로 이어질 지에 대한 기대도 높다.
다만 박정현 본인은 히트곡에 대한 강박관념은 없다. 박정현은 '싱크로퓨전' 앨범 발매 당시 "히트곡에 대한 부담은 없다"면서 현재 자신이 가진 것들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마음가짐은 박정현의 곡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번 '같은 우산'도 박정현이 가진 매력이 듬뿍 담긴 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정현은 콘서트에서 25곡에 달하는 노래를 부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냐며 DJ가 놀랄 정도. 박정현의 자기관리는 이미 유명하다. 박정현은 SBS '동상이몽2' 출연 때 "계속 되는 공연에 체력이 힘들어 잘 먹기 위해 혼자 만들어 가다 보니 요리를 잘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집밥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요리를 직접 해먹게 됐다는 것. MBC '나혼자 산다'에서도 박정현의 출중한 요리실력이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