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난자 냉동만? 상상 초월 노력 이유 보니
(사진=MB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사유리는 왜 난자 냉동을 하고자 하는 걸까. 몸매도, 미모도 고운데다 개념 스타라는 별칭이 붙은 사유리의 난자 냉동 연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사유리는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냉동 난자 시술을 위한 '난자 맞춤 라이프' 일상을 공개하고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가 자신의 난자를 보관한 병원을 찾아가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담당 의사는 "난자 보관을 추천하는 나이는 35~40세 사이가 적기"라고 설명했고 사유리는 "매일매일 배에 직접 주사를 놔야 한다. 사람마다 다른데 일주일 정도 가까이 해야 한다"고 설명을 보탰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이지혜는 같은 나이어도 한 번에 20개 정도 모았다. 사람마다 다르니까 되도록 빨리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본은 "나도 빨리 가서 20개 했으면 좋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사유리는 난자를 냉동하는 이유도 밝혔다. 사유리는 "지금 결혼보다는 연애를 하고 싶지만 아이는 꼭 낳고 싶다. 지금은 남자친구도 없다. 이상민과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면서 "이제 40세라 노산에 대비해 건강할 때의 난자를 냉동 보관하고 있다. 당장 아이를 안 낳더라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고 난자를 보관하는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하는 게 낫다고 들어 작년과 올해 한 번씩 난자 보관을 하고 있다"고 연유를 밝혔다.
이어 사유리는 "요즘 같은 연령대 여성분들은 많이 공감하시더라. 건강한 난자를 보관해두면 결혼 후 임신을 계획하는 데도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적극적으로 더 알리고 싶다"고 홍보를 자처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사유리는 자신의 난자를 보관 중인 가임을 위한 인공수정센터를 방문하며 "아기를 보러 오는 기분"이라며 "보물들아 엄마가 빨리 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비단 병원 뿐 아니었다. 그는 여성 전문 한의원에도 들러 "난자를 보관하려고 진단해 보니 내 자궁이 너무 차가워서 난자를 많이 만들지 못한다고 하더라"며 자궁에 좋은 한약을 짓는 등 가임기 여성으로서의 건강에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사유리는 집에 도착해 라마즈 호흡법을 미리 연습하고, 임산부 필라테스 영상을 보며 홈트레이닝을 하는 등 일상도 공개했다.
한편 2016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병원 26곳에서 약 4500개의 냉동난자가 보관 중이다. 하지만 만 40세 이후 보관된 난자는 수정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고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