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디스패치 반박, 재반박 치열한 공방 예상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양현석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지드래곤 디스패치의 대립이 팽팽하다. 지드래곤 소속사는 디스패치의 보도를 악의적이라 비판하고 나섰고 디스패치는 연이은 추가 보도로 앞선 기사에 힘을 싣고 있다.  디스패치는 26일 지드래곤 관련 2차 보도를 냈다. 군 관계자가 대령실이 없다고 했지만, 실제 대령실이 있다는 자료를 공개하면서 지드래곤이 입원한 병실은 일반 사병은 사용할 수 없는 곳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5일자 보도를 뒷받침하는 자료 공개였다. 이어 군에서 정해진 병가기간을 엄수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지드래곤이 5월에만 17일, 6월에 16일 등의 휴가기간을 사용했다면서 지드래곤이 특혜를 받은 것이란 내용의 보도를 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선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현재 국군양주병원의 '대령실'에 입원해 있다고 보도하면서 정해져 있는 면회 시간 외에 매니저가 오갔다는 등 지드래곤 특혜입원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디스패치의 지드래곤 관련 보도에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현재 군인 신분이라 사실 확인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면서 "최근 발목 수술 후 재활 치료 중이고, 소속사 관계자는 면회 대상에 없었다"는 반박입장을 내놨다. 무엇보다 해당 보도가 매우 '악의적'이라고 비판하면서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며 "면회 방문객이 많은 병원의 특성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여론은 지드래곤의 석박사 과정을 군문제와 엮은 것부터 악의적이었다는 의견과, 스타의 군 특혜 의혹이 있다면 이는 당연히 보도해야 할 상황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군 관계자는 복수 매체를 통해 지드래곤 1인실 입원 이유에 대해 "1인실은 특별 관리 또는 격리 안정이 필요한 경우 일반 사병에게도 빈번하게 허가된다. 지드래곤은 사생활 보호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1인실에 배당됐다"고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강경한 입장 후 이어진 디스패치의 추가보도는 이후 치열한 공방으로 번질 조짐이다. 이와 더불어 지드래곤 관찰일지 등 사생활 침해 논란도 더해지고 있다. 지드래곤이 군에서 특혜를 받은 것이라면 확실한 잘못이지만 대중의 지드래곤에 대한 과한 관심사 역시 일반인으로 돌아가 군복무 중인 지드래곤의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이다. 실제 일명 '지드래곤 관찰일지'는 한 병사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작성해 보낸 것을 여자친구가 SNS에 공개한 것으로 지드래곤의 문신 위치, 옷과 속옷, 신발 사이즈 등 신체에 대한 정보는 물론, 지드래곤의 투약 상황과 생활 습관까지 적혀있어 논란을 야기했다. 이처럼 과도한 사생활 침해 때문에 오히려 지드래곤이 1인실 이용을 할 수밖에 없었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드래곤 디스패치, 정말 '악의적'일까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6.26 11:24 | 최종 수정 2136.12.19 00:00 의견 0

-지드래곤 디스패치 반박, 재반박 치열한 공방 예상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양현석 SNS)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양현석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지드래곤 디스패치의 대립이 팽팽하다. 지드래곤 소속사는 디스패치의 보도를 악의적이라 비판하고 나섰고 디스패치는 연이은 추가 보도로 앞선 기사에 힘을 싣고 있다. 

디스패치는 26일 지드래곤 관련 2차 보도를 냈다. 군 관계자가 대령실이 없다고 했지만, 실제 대령실이 있다는 자료를 공개하면서 지드래곤이 입원한 병실은 일반 사병은 사용할 수 없는 곳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5일자 보도를 뒷받침하는 자료 공개였다.

이어 군에서 정해진 병가기간을 엄수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지드래곤이 5월에만 17일, 6월에 16일 등의 휴가기간을 사용했다면서 지드래곤이 특혜를 받은 것이란 내용의 보도를 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선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현재 국군양주병원의 '대령실'에 입원해 있다고 보도하면서 정해져 있는 면회 시간 외에 매니저가 오갔다는 등 지드래곤 특혜입원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디스패치의 지드래곤 관련 보도에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현재 군인 신분이라 사실 확인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면서 "최근 발목 수술 후 재활 치료 중이고, 소속사 관계자는 면회 대상에 없었다"는 반박입장을 내놨다.

무엇보다 해당 보도가 매우 '악의적'이라고 비판하면서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며 "면회 방문객이 많은 병원의 특성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여론은 지드래곤의 석박사 과정을 군문제와 엮은 것부터 악의적이었다는 의견과, 스타의 군 특혜 의혹이 있다면 이는 당연히 보도해야 할 상황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군 관계자는 복수 매체를 통해 지드래곤 1인실 입원 이유에 대해 "1인실은 특별 관리 또는 격리 안정이 필요한 경우 일반 사병에게도 빈번하게 허가된다. 지드래곤은 사생활 보호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1인실에 배당됐다"고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강경한 입장 후 이어진 디스패치의 추가보도는 이후 치열한 공방으로 번질 조짐이다. 이와 더불어 지드래곤 관찰일지 등 사생활 침해 논란도 더해지고 있다. 지드래곤이 군에서 특혜를 받은 것이라면 확실한 잘못이지만 대중의 지드래곤에 대한 과한 관심사 역시 일반인으로 돌아가 군복무 중인 지드래곤의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이다. 실제 일명 '지드래곤 관찰일지'는 한 병사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작성해 보낸 것을 여자친구가 SNS에 공개한 것으로 지드래곤의 문신 위치, 옷과 속옷, 신발 사이즈 등 신체에 대한 정보는 물론, 지드래곤의 투약 상황과 생활 습관까지 적혀있어 논란을 야기했다. 이처럼 과도한 사생활 침해 때문에 오히려 지드래곤이 1인실 이용을 할 수밖에 없었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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