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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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김현 기자]장현수가 주장을 대신할 것인지 관심이 쏠렸다.

27일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 기성용이 빠지므로 장현수가 주장을 맞게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장현수는 앞선 월드컵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무리한 태클로 핸들링이 선언돼 상대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실수를 반복했다.

그로 인해 극복하지 못한 대한민국은 1승도 거두지 못 했을 뿐 아니라 기본 실력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장현수가 주장으로 나설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이 된 상황에서 장현수에 대한 혹평이 또다시 쏟아졌다.

그가 혹평을 피할 수 없는 것은 이번에 논란이 됐던 태클 때문만은 아니라는 의견들이 있다. 일부 여론은 장현수가 물론 열심히 뛰었고 투지가 넘치지만 기본실력이 안 돼 보인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장현수가 주장 대행을 맞게 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안정환을 심리적 압박에도 히딩크가 끝까지 믿고 계속 경기를 뛰게 해 결국 안정환이 연장전에서 골든골을 넣었던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이 장현수의 기본기를 인정한다면 장현수를 주장 대행으로 출전시켜 그간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게 기회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한편 앞선 훈련에서 신태용 감독은 “가장 정신적으로 안정감이 있는 선수가 주장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