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폭발하는 이유, 아들 비교 왜 서럽나
(사진=KBS2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강형욱이 폭발했다. 보는 사람마다 강형욱 부자가 닮지 않았다는 말을 연발하기 때문.
1일 방송된 KBS2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강형욱은 아들과 닮지 않은 외모로 받는 스트레스를 토로하고 나섰다.
강형욱은 아들 주운, 강아지 첼시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특히 강형욱은 아내 수잔에게 전화를 걸었고 "보고 싶다. 당신이랑 항상 같이 오던 곳에 이렇게 주운이랑만 오니깐 외롭다"면서 애정을 드러냈지만, 이내 아내 수잔은 "주운이랑 있는데 뭐가 외롭냐"고 격려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시작됐다. 강형욱과 아들 주운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아주머니들이 "댁에 아들 맞냐"며 거듭 질문했고, 강형욱은 "저랑 똑같이 생기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이에 아주머니들은 "아닌 거 같은데요. 너무 예쁘네요"라고 말해 강형욱을 폭발하게 했다. 두 사람의 다른 외모에 의문을 드러냈다. 강형욱은 "어릴 때 저도 예뻤다"고 재치있게 응수했지만 뒤늦게 아내에게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강형욱은 제작진과 인터뷰 중 아내 수잔에게 "나도 스트레스가 있어요. 똑같단 말이야 나랑"이라고 항변했고, 아내 수잔은 "닮았어요 아빠랑 소소하게"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려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