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 속도가 매섭다.
6일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3일째 100만 명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5일까지 70만 6619명을 동원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6일 오전 10시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81만 9181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속도도 비추어 볼 때 6일 오후 중으로 100만 명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앞서 '앤트맨'의 개봉 1일 성적의 두 배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2일째에도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70만 명을 넘어섰다.
이와 같은 관객 추이는 속도는 약 500만 명, 그리고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닥터 스트레인지' '토르: 라그나로크'보다도 빨라 그 흥행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앤트맨'의 첫 주말 오프닝 성적(131만 4502명)은 7일 중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편 '앤트맨'(최종 284만 명)의 기록을 깨고,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마블 흥행사를 다시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까지 19편이 개봉된 마블 영화는 국내에서 약 9,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실제로 극장에서의 관객 반응은 그 어떤 영화보다도 열광적일 뿐만 아니라,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모든 관객들의 사랑을 골고루 받고 있다. 멀티플렉스 관객 평점은 97%에 달하고, 포털 사이트의 관람객 평점은 9점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