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폐암 투병 중에 보인 투혼, 병원서 다른 진단 나와… (사진=KBS1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윤문식이 폐암 수술 후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배우 윤문식은 6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코너에 이정섭, 이상벽, 현미, 장미화 등과 함께 출연했다. 특히 이날 윤문식은 자신의 폐암 투병기를 공개했다. 윤문식은 "우연히 병원을 갔다가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사가 수술을 하면 1년 살 수 있다고 했지만 당시 진행하던 공연이 있어서 수술을 미뤘다"고 생명이 달린 상황에서마저 공연에 대한 열정을 놓을 수 없었음을 밝혔다. 다행히 다른 병원에서는 1기 판정이 나와 공연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설명. 윤문식은 "아내의 부탁으로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했고, 폐암 1기였다"면서 "결국 공연을 하고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윤문식은 "수술한 지 20일 만에 진통제를 먹고 무대에 올랐다"고도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윤문식은 특히 "공연이 끝나고 박수를 받는데, 이제 여한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지난 몇개월동안 희로애락의 끝을 다 갔다왔다"고 전했다.  실제 윤문식 폐암 판정 당시, 공연 관계자는 OBS '독특한 연예뉴스'를 통해 윤문식이 폐암 투병 중에도 후배 연기자들의 연기 지도는 물론 연출 쪽에도 본인의 노하우를 살려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윤문식 폐암보다 중요했던 것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7.06 14:51 | 최종 수정 2137.01.08 00:00 의견 0

-윤문식 폐암 투병 중에 보인 투혼, 병원서 다른 진단 나와…

(사진=KBS1 방송화면)
(사진=KBS1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윤문식이 폐암 수술 후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배우 윤문식은 6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코너에 이정섭, 이상벽, 현미, 장미화 등과 함께 출연했다.

특히 이날 윤문식은 자신의 폐암 투병기를 공개했다. 윤문식은 "우연히 병원을 갔다가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사가 수술을 하면 1년 살 수 있다고 했지만 당시 진행하던 공연이 있어서 수술을 미뤘다"고 생명이 달린 상황에서마저 공연에 대한 열정을 놓을 수 없었음을 밝혔다.

다행히 다른 병원에서는 1기 판정이 나와 공연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설명. 윤문식은 "아내의 부탁으로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했고, 폐암 1기였다"면서 "결국 공연을 하고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윤문식은 "수술한 지 20일 만에 진통제를 먹고 무대에 올랐다"고도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윤문식은 특히 "공연이 끝나고 박수를 받는데, 이제 여한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지난 몇개월동안 희로애락의 끝을 다 갔다왔다"고 전했다. 

실제 윤문식 폐암 판정 당시, 공연 관계자는 OBS '독특한 연예뉴스'를 통해 윤문식이 폐암 투병 중에도 후배 연기자들의 연기 지도는 물론 연출 쪽에도 본인의 노하우를 살려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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