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뷰어스=한수진 기자] 가수 정승환이 '2018 시티 썸머 페스티벌 낭만식당' 마스터 셰프로 합류한다.
9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8 시티 썸머 페스티벌(City Summer Festival) 낭만식당’에 새로운 마스터 셰프로 정승환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정승환은 페스티벌 두 번째 날인 11일에 자신만의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MBC 라디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를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정승환은 성숙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정승환은 “낭만식당의 마스터 셰프로 선정된 만큼 여러분의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여름 밤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초 11일 출연예정이었던 루시드폴은 예기치 못한 손가락 부상으로 공연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루시드폴은 공식 홈페이지 물고기마음을 통해 “무척 아쉽다. 올해의 마지막 공연으로 생각하고 수십명이 넘는 연주자가 함께 오래 전부터 준비했으나, 지금 공연 취소 외에 다른 방법을 찾을 수 가 없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크레디아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시티 썸머 페스티벌 낭만식당’은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즐기는 힐링 페스티벌을 모토로 본격적인 휴가 시즌,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공연장에서 3일간 관객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노리플라이, 멜로망스, 이루마와 새롭게 합류한 정승환이 무대를 꾸민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공연 변경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정승환 단독 공연을 포함한, 3일간 ‘낭만식당’을 찾아주시는 관객에게 위로와 낭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뮤지컬 공연에 대한 투자와 제작, 샤롯데 씨어터 운영 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뮤직 페스티벌과 콘서트 장르 제작에 참여하여 관객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고 공연 업계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