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뷰어스=나하나 기자] 추자현 목소리의 달라진 목소리에 중국이 흔들렸다. 대륙팬들의 안타까운 메시지가 쇄도했다.
추자현은 지난달 1일 첫 아들을 출산한 후 후유증을 앓았다. 이후 한 국내 언론이 추자현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소속사가 해명했지만, 추자현의 입장 발표가 없어 궁금증이 증폭됐다.
추자현에 대한 의혹은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을 통해 사그라들었다.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과 함께 출산 33일 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작고 쉰 목소리로 방송에 임했다. 이날 방송을 본 추자현의 국내외 팬들은 우려를 드러냈다.
추자현은 '동상이몽' 방송과 같은 날 중국팬을 위한 영상도 공개했다. 작고 쉰 목소리였지만 분명하게 중국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6일 현재까지 중국팬들은 "당신을 응원한다", "기다릴테니 건강해지길" 등의 2만여개가 넘는 댓글과 좋아요로 추자현을 격려했다.
추자현은 영상을 통해 "그동안 걱정 많았죠? 엄마가 됐어요.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서 곧 건강해질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추자현은 "팬들이 응원하고 많이 격려해주셔서 정말 고맙고 감동이다. 걱정할 것이 없어요. 제 곁에 팬들도 있고 남편도 있고, 아들도 있어요. 저는 정말 행복해요. 건강해진 후 중국에 가서 팬들을 만날게요. 기다려주세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자현 남편 우효광은 해당 영상에 "당신은 내게 평안한 시간을 선물했다.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