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남성의 적이 된 이유는?
장윤정 도경완(사진=슈돌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근황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내레이션에 나섰다.
두 사람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 첫 아이 연우를 낳은 후 육아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4년만에 다시 돌아온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출산 당일, 남편이 제 얼굴에 눈물을 떨어트리고 콧물까지 떨어뜨렸다. 이번에도 또?”라고 물었고 도경완은 “사실 솔직히 울 것 같다. 감격스러워서 울 것 같다. 또 울더라도 주책바가지라고 욕하지 마세요”라고 답했다.
특히 이전 방송에서 도경완은 임신한 장윤정에게 “여자로 안보여, 여신으로 보여”라는 명대사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에 장윤정은 “여자분들이 너무나 감동받았대요. 남자분들은 도경완 씨 되게 싫어한다”라고 말했고 도경완은 “그래서 다들 날 피했구나”라고 대꾸해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은 “지금은 달라졌나?”라는 질문에 “현재 힘들어하는 누나다. 여신까지는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사람 때리는 여신이 어디 있나. 밤마다 입술로 때리잖아”라며 19금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남다른 애정은 이미 타 방송을 통해서도 드러난 바 있다. 지난 5월 KBS2 ‘영수증’에 출연했던 도경완은 “6개월 동안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아내 선물로 팔찌를 샀다. 근데 그걸 보고 장윤정이 '미쳤네'라고 하더라"라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전화연결을 통해 등장한 장윤정은 "너무 비싸 보여서 그렇게 표현을 한건데 미안하다. 지금은 내 신체의 일부처럼 귀하게 여기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도경완은 "미안하다는 말을 강요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폭풍 오열을 하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2013년 결혼했으며 이듬해 첫 아이 도연우 군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