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XtvN)
[뷰어스=손예지 기자] 아이돌 유닛 YDPP가 ‘슈퍼TV 2’에서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XtvN ‘슈퍼TV 2’ 8회에서는 YDPP가 슈퍼주니어의 예능왕좌에 도전한다. YDPP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정세운, 이광현과 브랜뉴뮤직 소속 듀오 MXM(임영민 김동현)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 지난 3월 프로젝트 앨범을 냈다. 모두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25일 제작진은 "YDPP는 ‘슈퍼TV 2’의 애청자라며 슈주를 만나기 전부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축구를 하는가 하면 고리 던지기를 하는 등 대결에 앞서 가벼운 몸풀기로 천진난만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떤 게임이라도 자신 있다”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막내 이광현이 “선배들을 실제로 뵙게 되어서 가슴이 떨린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그러나 막상 슈퍼주니어와 마주하자 첫 인사부터 버벽였다는 후문이다. “YDPP에요!”라는 짧은 구호를 외치는 것부터 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자, 슈퍼주니어는 트레이드 마크인 인사법을 선보이며 14년차 대선배의 위엄을 자랑했다.
그런 한편 YDPP는 귀여운 허세도 잊지 않았다. “확실히 시작부터 잡고 가겠습니다”라고 단언하는가 하면 “슈주 선배님들의 허를 찌르자”며 승리 전략까지 세웠다.
‘슈퍼TV 2’는 오는 26일 오후 8시 X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