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악어(사진=정글의 법칙)
하성운 악어 발견, 불빛 확인했다가
[뷰어스=나하나 기자] ‘정글의 법칙’ 하성운이 악어를 발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멤버들의 사바 생존기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보트를 타고 정찰을 나섰는데 이 때 하성운이 어둠 속에서 붉은 빛을 발견했다.
그는 “악어다”라고 소리를 쳤지만 다른 사람들을 악어를 보지 못했다. 떼를 이룬 악어들이 수면 위로 눈만 드러내고 있었던 것. 이를 보고 놀란 멤버들은 “밤에 진짜 위험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성운은 “내가 악어를 제일 처음 봤다”고 말했고 옹성우는 “악어가 눈앞에 있으면 진짜 위험한 거 아니냐”며 긴장한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에는 성훈이 먼저 정글로 떠난 병만족보다 뒤늦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정글에 있었던 다른 병만족들과는 사뭇 다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성훈은 일본 팬미팅 일정을 소화한 후 정글에 합류해 남다른 꽃미모를 풍기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성훈은 챙겨온 배낭도 벗지 않은 채 배 만들기에 투입됐다. 세 명이 함께 들었던 무거운 나무를 한 손으로 번쩍 드는가 하면 맨손으로 나무에 박힌 못을 빼내는 등 놀라운 차원이 다른 슈퍼파워를 자랑했다.
어떤 순간에도 쉬지 않고 묵묵하게 배 만들기에 몰두하는 그는 흡사 인공지능 로봇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일을 하느라 카메라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방송이 아니라 일을 하러왔다”고 밝혀 깨알 같은 허당미를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