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영찬 SNS
개그맨 국내 연예인 1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 교수가 최근 불거진 김호중의 논란과 관련해 K씨 친인척의 도 넘은 협박이 있었다면서 112 신고 배경을 밝혔다.
지난 23일 밤 9시 12분께 권 교수는 김호중 안티카페에서 매니저로 활동 중인 K씨의 친인척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 교수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영찬의 행복TV'를 통해 K씨가 김호중과 매니지먼트 소송 분쟁을 진행하는 도중 김호중과의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권 교수는 K씨의 이 같은 행동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벌인 일이며 이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위배가 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K씨의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이가 김호중 안티카페에 살해 협박과 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국 권 교수의 신고까지로 이어졌다.
한편 권 교수는 연예인의 행복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연예인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큰 파장을 일으켰떤 설리와 구하라의 안타까운 선택을 두고 악플의 책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권 교수는 "악플은 사이버폭력이 아닌 사이버테러로 중단돼야 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