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퍼)   [뷰어스=손예지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은 방식으로 스타와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출시됐다. 정부가 선정한 300대 유망 ICT분야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인 피퍼(대표 최현재)가 개발한 피퍼(Peeper) 앱이다. 피퍼는 스타와 대중의 쌍방향 소통을 표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SNS와 차별화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피퍼는 기존의 팬덤 사진 공유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50개국 이상 한류·K-POP 팬 유저를 기반으로 한다.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과 남미·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애플리케이션 내 ‘질문’ ‘해주세요’ 코너에 사연을 접수하면 스타들이 답장하는 시스템이다.  단, 스타의 답장을 받으려면 질문이나 요청글이 사용자들 사이에 많은 추천(‘원해요’)을 받아야 한다. 추천 수가 높을수록 게시글이 최상단에 노출되며 스타는 이를 직접 확인하고 우선적으로 답장할 수 있다.  스타들의 답장은 ‘짤터뷰(짤막 인터뷰)’ 방식으로 공개된다. 동영상·사진·음성 메시지 등 스마트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제공된다는 설명. 이런 가운데 기존의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제기되어왔던 문제도 해결했다. 누구나 제약 없이 어떠한 게시물도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과는 달리 피퍼는 스타에 대한 비방이나 네거티브 성격의 게시물 등록을 원천적으로 금지한다.   최현재 대표는 “기존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비방이나 인신공격성 게시물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됐다. 하지만 피퍼는 스타와 대중 사이의 유익하고 화제성 있는 쌍방향 소통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대중의 질문이나 요청을 사전에 검수해 등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민청원이 차용한 질의응답 방식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단점은 없애 스타와 대중 간의 완연한 소통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피퍼의 ‘스타 국민청원 Q&A’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팬들의 요청을 받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스타 채널을 추가할 전망이다. 피퍼 관계자는 "기존 SNS에서는 스타들의 멋진 셀피나 일상을 볼 수는 있지만 팬들은 ‘좋아요’나 댓글 등 단방향 리액션만 가능해 팬들이 스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는 없었다. 반면 피퍼에서는 대중이 스타에 대해 궁금하거나 보고싶은 모습에 대한 요청을 직접 올리고 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대중은 스타로부터 직접 답을 들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스타는 국내외 대중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더욱 밀접해 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와 쌍방소통 실현"… 특별한 국민청원이 온다

손예지 기자 승인 2018.08.16 13:48 | 최종 수정 2137.03.31 00:00 의견 0
(사진=피퍼)
(사진=피퍼)

 

[뷰어스=손예지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은 방식으로 스타와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출시됐다.

정부가 선정한 300대 유망 ICT분야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인 피퍼(대표 최현재)가 개발한 피퍼(Peeper) 앱이다.

피퍼는 스타와 대중의 쌍방향 소통을 표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SNS와 차별화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피퍼는 기존의 팬덤 사진 공유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50개국 이상 한류·K-POP 팬 유저를 기반으로 한다.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과 남미·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애플리케이션 내 ‘질문’ ‘해주세요’ 코너에 사연을 접수하면 스타들이 답장하는 시스템이다. 

단, 스타의 답장을 받으려면 질문이나 요청글이 사용자들 사이에 많은 추천(‘원해요’)을 받아야 한다. 추천 수가 높을수록 게시글이 최상단에 노출되며 스타는 이를 직접 확인하고 우선적으로 답장할 수 있다. 

스타들의 답장은 ‘짤터뷰(짤막 인터뷰)’ 방식으로 공개된다. 동영상·사진·음성 메시지 등 스마트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제공된다는 설명.

이런 가운데 기존의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제기되어왔던 문제도 해결했다. 누구나 제약 없이 어떠한 게시물도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과는 달리 피퍼는 스타에 대한 비방이나 네거티브 성격의 게시물 등록을 원천적으로 금지한다.
 
최현재 대표는 “기존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비방이나 인신공격성 게시물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됐다. 하지만 피퍼는 스타와 대중 사이의 유익하고 화제성 있는 쌍방향 소통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대중의 질문이나 요청을 사전에 검수해 등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민청원이 차용한 질의응답 방식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단점은 없애 스타와 대중 간의 완연한 소통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피퍼의 ‘스타 국민청원 Q&A’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팬들의 요청을 받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스타 채널을 추가할 전망이다. 피퍼 관계자는 "기존 SNS에서는 스타들의 멋진 셀피나 일상을 볼 수는 있지만 팬들은 ‘좋아요’나 댓글 등 단방향 리액션만 가능해 팬들이 스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는 없었다. 반면 피퍼에서는 대중이 스타에 대해 궁금하거나 보고싶은 모습에 대한 요청을 직접 올리고 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대중은 스타로부터 직접 답을 들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스타는 국내외 대중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더욱 밀접해 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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