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드루킹 특검이 1차 수사 시한을 5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사안은 드루킹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여부다. 드루킹 특검의 수사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고, 이에 앞서 드루킹 특검은 수사 연장을 요청했다. 수사 기간을 연장할 명분이 있다는 입장과 더 이상의 시간낭비는 하지 말라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여부 신청의 판단은 특검의 고유권한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루킹 특검 수사 연장을 반대하는 입장에 ‘도둑이 제 발 저리다’는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또 이번 드루킹 특검은 추미애 대표의 고발로 시작돼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을 통해 착수됐다고 언급했다.   반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드루킹 특검이 드루킹의 일방적 진술에만 의존했다며 ‘최악’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야당의 자아도취 망상으로 혈세만 낭비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또한 “지난 60일 동안의 수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특검을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만 얻었다”면서 드루킹에 휘둘려 민생개혁의 ‘골든타임’을 허비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드루킹 특검의 수사 연장 여부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드루킹 특검, 5일 남았다...‘골든타임’은 어디로 갈까

김현 기자 승인 2018.08.20 14:01 | 최종 수정 2137.04.08 00:00 의견 0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드루킹 특검이 1차 수사 시한을 5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사안은 드루킹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여부다. 드루킹 특검의 수사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고, 이에 앞서 드루킹 특검은 수사 연장을 요청했다. 수사 기간을 연장할 명분이 있다는 입장과 더 이상의 시간낭비는 하지 말라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여부 신청의 판단은 특검의 고유권한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루킹 특검 수사 연장을 반대하는 입장에 ‘도둑이 제 발 저리다’는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또 이번 드루킹 특검은 추미애 대표의 고발로 시작돼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을 통해 착수됐다고 언급했다.
 
반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드루킹 특검이 드루킹의 일방적 진술에만 의존했다며 ‘최악’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야당의 자아도취 망상으로 혈세만 낭비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또한 “지난 60일 동안의 수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특검을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만 얻었다”면서 드루킹에 휘둘려 민생개혁의 ‘골든타임’을 허비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드루킹 특검의 수사 연장 여부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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