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경북 봉화에서 귀농 남성이 엽총을 난사해 공무원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봉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경 경북 봉화군에서 80대 남성 김모 씨가 면사무소에 난입해 엽총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범행으로 인해 봉화 소천면사무서에서 근무하던 공무원 2명이 각각 총에 어깨와 가슴을 맞아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무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김 씨는 수년 전 봉화에 귀농해 혼자 살고 있는 농부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씨가 면사무소의 귀농 정책에 불만을 갖고 엽총을 빌려 범죄를 자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 씨는 이날 봉화에 위치한 파출소에서 유해조수 수렵을 이유로 엽총을 대여했다가 공무원 2명을 사망하게 한 것으로 전해진다.

봉화서 엽총 난사한 男 노인, 공무원 2명 사망…"경찰이 총 빌려줬다"

김현 기자 승인 2018.08.21 12:05 | 최종 수정 2137.04.10 00:00 의견 1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경북 봉화에서 귀농 남성이 엽총을 난사해 공무원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봉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경 경북 봉화군에서 80대 남성 김모 씨가 면사무소에 난입해 엽총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범행으로 인해 봉화 소천면사무서에서 근무하던 공무원 2명이 각각 총에 어깨와 가슴을 맞아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무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김 씨는 수년 전 봉화에 귀농해 혼자 살고 있는 농부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씨가 면사무소의 귀농 정책에 불만을 갖고 엽총을 빌려 범죄를 자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 씨는 이날 봉화에 위치한 파출소에서 유해조수 수렵을 이유로 엽총을 대여했다가 공무원 2명을 사망하게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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