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신과 함께-인과 연’이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으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 1200만 36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지난 14일, 개봉 14일만에 1000만 돌파 기록을 세우며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 모두 1000만 영화의 반열에 오르며 ‘쌍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개봉 5주차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모으고 있는 ‘신과 함께-인과 연’은 지난 27일에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3위에 올랐다. ‘택시운전사’(1218만 6684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를 쫓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해외에서도 장기 흥행 중이다. 대만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3주 차에도 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끝나지 않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엔, 개봉 20일 만에 4억 대만 달러(US 1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에 등극했다. 역대 대만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US 1600만 달러)의 뒤를 이은 것. 이로써 '신과함께' 시리즈는 대만 역대 한국영화 흥행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또 9월17일 남미 14개국에서 '신과함께-죄와 벌'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으로 '신과함께' 시리즈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