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중국 징둥닷컴 류창둥 회장이 미국에서 체포됐다가 하루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앞서 류창둥 회장은 미네소타대에서 진행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창둥 회장은 이곳에 어둠이 깔린 뒤 부적절한 성적 행동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하루 만에 석방됐다.
이렇게 하루 만에 석방됨에 따라 류창둥 회장은 미국에서 출국도 가능한 상태가 됐다. 징둥닷컴 측은 회장이 경찰의 심문을 받았으나 별다른 혐의가 없어 풀려났다는 식의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 경찰의 입장은 사뭇 다르다. 류창둥 회장의 혐의에 대한 상당한 근거가 있으며, 하루 만에 석방된 건 정식 기소 전 석방된 것뿐이라는 게 이들의 발언이다.
체포에 이어 하루 만에 석방된 류창둥 회장은 1998년 징둥닷컴을 세웠다. 포브스 집계 기준 순자산이 80여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2016년 기준 중국 부호 순위 1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