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 류준열 질문에 답하면서도… (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혜리가 연인 류준열 관련 질문에 극도의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혜리는 4일 서울 모처 카페에서 가진 언론사들과 인터뷰 도중 류준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간 혜리는 드라마를 찍던 중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했다. 이 때문에 한 작품에서 호흡했던 동료배우이자, 영화계 선배인 연인 류준열의 이야기가 불거졌다. 이날 인터뷰 자리에서는 혜리의 영화 촬영에 대해 류준열이 조언 및 도움을 줬냐는 질문이 나왔다. 한참 신중하게 답을 생각하던 혜리는 류준열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하지 않고 "글쎄, 이 영화를 찍은지 꽤 됐다. 기억력이 안 좋아서 확실하게 기억나진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지난해 봄부터 여름에 '물괴'를 찍었는데, 내가 당시에는 같이 참여하는 선배님과 더 많이 대화를 했다. 김명민 선배님과 촬영 전에 만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감독님과도 볼 시간이 많았다. 우리 '물괴' 식구들과 얘기를 더 많이 했다"라고 연인보다 선배들을 언급하고 공을 돌렸다. 자신이 처음 도전한 영화 '물괴' VIP시사회에서 류준열은 바쁜 일정탓에 오지 못할 것이란 말을 하기도 했다. 혜리는 류준열 질문에 부끄러워했지만 영화 홍보를 위한 인터뷰 취지에 맞게 영화 촬영 과정 및 생각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섰다.  혜리는 드라마를 찍다가 처음으로 영화를 찍게 된 데에 대해 "그동안 드라마는 정신없이 찍었는데, 영화는 스케줄이 나오고 나서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루 찍고, 이틀 쉬니까 좋다고 느꼈다. 근데 회차를 나가다 보니까 하루, 이틀 쉴 때는 괜찮은데, 일주일 정도 쉬다가 현장에 가니까, 다시 첫 촬영하는 기분이 들더라. '이거 정말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선배님들이 영화 찍을 때 계속 캐릭터 감정을 가져간다는 게 이런 거구나를 느꼈다. 그때부터는 현장에서 보고 찍었던 것을 메모했다. 메모하면서 계속 기억하니까 좀 편하게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해 8월 열애설이 보도되자 곧바로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더욱이 두 사람이 '응답하라 1988'에서 엇갈린 러브라인을 보여줬던 터라 현실에서 연결된 데 대해 극중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응원했던 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당시 류준열과 혜리 양측은 "두 사람이 최근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때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류준열은 '독전' 인터뷰에서 "하나를 좋아하면 쉽게 마음을 안 바꾸고 오래 좋아하는 편이다. 물건도 잘 못 버리고 오래 쌓아두는 편"이라고 에둘러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혜리 류준열 부끄러웠나?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9.04 14:55 | 최종 수정 2137.05.08 00:00 의견 0

| 혜리 류준열 질문에 답하면서도…

(사진=tvN 방송화면)
(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혜리가 연인 류준열 관련 질문에 극도의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혜리는 4일 서울 모처 카페에서 가진 언론사들과 인터뷰 도중 류준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간 혜리는 드라마를 찍던 중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했다. 이 때문에 한 작품에서 호흡했던 동료배우이자, 영화계 선배인 연인 류준열의 이야기가 불거졌다.

이날 인터뷰 자리에서는 혜리의 영화 촬영에 대해 류준열이 조언 및 도움을 줬냐는 질문이 나왔다. 한참 신중하게 답을 생각하던 혜리는 류준열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하지 않고 "글쎄, 이 영화를 찍은지 꽤 됐다. 기억력이 안 좋아서 확실하게 기억나진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지난해 봄부터 여름에 '물괴'를 찍었는데, 내가 당시에는 같이 참여하는 선배님과 더 많이 대화를 했다. 김명민 선배님과 촬영 전에 만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감독님과도 볼 시간이 많았다. 우리 '물괴' 식구들과 얘기를 더 많이 했다"라고 연인보다 선배들을 언급하고 공을 돌렸다.

자신이 처음 도전한 영화 '물괴' VIP시사회에서 류준열은 바쁜 일정탓에 오지 못할 것이란 말을 하기도 했다.

혜리는 류준열 질문에 부끄러워했지만 영화 홍보를 위한 인터뷰 취지에 맞게 영화 촬영 과정 및 생각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섰다. 

혜리는 드라마를 찍다가 처음으로 영화를 찍게 된 데에 대해 "그동안 드라마는 정신없이 찍었는데, 영화는 스케줄이 나오고 나서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루 찍고, 이틀 쉬니까 좋다고 느꼈다. 근데 회차를 나가다 보니까 하루, 이틀 쉴 때는 괜찮은데, 일주일 정도 쉬다가 현장에 가니까, 다시 첫 촬영하는 기분이 들더라. '이거 정말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선배님들이 영화 찍을 때 계속 캐릭터 감정을 가져간다는 게 이런 거구나를 느꼈다. 그때부터는 현장에서 보고 찍었던 것을 메모했다. 메모하면서 계속 기억하니까 좀 편하게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해 8월 열애설이 보도되자 곧바로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더욱이 두 사람이 '응답하라 1988'에서 엇갈린 러브라인을 보여줬던 터라 현실에서 연결된 데 대해 극중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응원했던 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당시 류준열과 혜리 양측은 "두 사람이 최근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때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류준열은 '독전' 인터뷰에서 "하나를 좋아하면 쉽게 마음을 안 바꾸고 오래 좋아하는 편이다. 물건도 잘 못 버리고 오래 쌓아두는 편"이라고 에둘러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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