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다은 인스타그램)
[뷰어스=김현 기자] 배우 백다은이 성매매 제의를 암시하는 듯한 SNS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백다은은 SNS를 통해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백다은에게 "장기적인 스폰서 의향 있으면 연락 부탁한다"라고 제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메시지는 익명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SNS 상 성매매 제안으로 해석된다. 이같은 제의는 백다은에 앞서 방송인 구지성,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 등 적지 않은 여성 연예인들에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다은에 대한 이같은 제의는 영화에 출연했던 그의 전력과 맞물려 일부 남성들의 비뚤어진 현주소를 시사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14년 배우로서 영화 '바리새인'에 출연한 백다은은 열연에도 불구하고 노출 수위로 도마에 오르며 이른바 '에로배우'의 이미지로 각인된 바 있다.
그가 본명인 '강은혜'를 버리고 백다은이란 이름으로 개명한 사실도 이러한 점과 무관하지 않다. 진정한 배우로 자리매김하려는 백다은에게 '에로'란 꼬리표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