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정경호와 박정수가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정수는 13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정경호를 두고 아들이라 칭했다. 아들인 정경호의 청에 작품에 나서기까지 했다는 발언에 시청자들은 보기 좋은 관계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박정수와 정경호가 정식으로 가족인 관계는 아니라는 것을 언급하며 서로를 엄마, 아들이란 호칭으로 부르는 것에 호기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은 상황이다.
박정수와 정경호 아버지인 정을영은 업무관계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5년이란 시간 동안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데 정작 결혼은 하지 않고 있다. 이혼의 아픔이 있기 때문에 결혼이란 제도의 틀 안에 사랑을 가두지 않기 위함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정수는 세간의 높은 관심에 우스개소리로 "결혼하면 재산을 합쳐야 하는데 세금이 많이 나온다"는 인터뷰를 한 바도 있다.
오히려 부럽다는 반응도 나온다. 박정수와 정을영은 법적 부부, 결혼식만 올리지 않았을 뿐 돈독한 관계로 가족이란 울타리를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정수가 드러낸 정경호에 대한 애정만으로도 충분했다는 반응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