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우리를 탈출한 퓨마가 결국 사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간의 실수로 동물원을 나온 퓨마가 인간에게 죽임을 당한 모양새다. 18일 밤 9시 45분쯤 소방 당국이 대전 중구에 위치한 오월드 동물원의 퇴비사 인근에서 퓨마를 발견해 사살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 10분쯤 해당 동물원에서 퓨마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끝에 결국 퓨마를 사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세간을 들썩이게 했던 퓨마 탈출 사건이 결국 사살로 마무리되면서 갑론을박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를 청소한 직원이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아 탈출한 퓨마가 결국 인간에 의해 사살됐다는 점을 문제삼는 비판 여론이 나오는 것. 이에 반해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결국 퓨마를 살해한 건 바람직한 일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한편 결국 사살된 퓨마와 관련해 금강유역 환경청은 대전 오월드 측에 관리소홀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해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퓨마 결국 사살, "동물권보다 안전 우선"…사람 과실에 애꿎은 동물 죽여

김현 기자 승인 2018.09.19 08:28 | 최종 수정 2137.06.07 00:00 의견 0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우리를 탈출한 퓨마가 결국 사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간의 실수로 동물원을 나온 퓨마가 인간에게 죽임을 당한 모양새다.

18일 밤 9시 45분쯤 소방 당국이 대전 중구에 위치한 오월드 동물원의 퇴비사 인근에서 퓨마를 발견해 사살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 10분쯤 해당 동물원에서 퓨마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끝에 결국 퓨마를 사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세간을 들썩이게 했던 퓨마 탈출 사건이 결국 사살로 마무리되면서 갑론을박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를 청소한 직원이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아 탈출한 퓨마가 결국 인간에 의해 사살됐다는 점을 문제삼는 비판 여론이 나오는 것. 이에 반해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결국 퓨마를 살해한 건 바람직한 일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한편 결국 사살된 퓨마와 관련해 금강유역 환경청은 대전 오월드 측에 관리소홀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해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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