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성희롱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8일 미주가 러블리즈 공식 SNS에 "미주픽츄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제작진분들을 통해 당사자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고 알렸습니다.

미주는 당시 출연자의 동의를 얻고 진행했으나 자신이 경솔했다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미주의 성희롱 논란은 지난 6월 말 유튜브 채널 'THE K-POP'에 공개된 웹 예능 '미주픽츄' 영상'에서 동갑 남성과 대화를 나누던 중 불거졌습니다. 당시 미주는 "여자친구랑 어디까지 갔냐"고 물어 시민을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시민이 "여자친구랑 200일정도 사귀었다"고 답하자 미주는 곧바로 "끝까지 갔네"라고 단정적으로 말했습니다.

미주의 이 같은 단정에 시민은 손사래를 치기도 했습니다. 이에 미주는 시선을 아래로 향하면서 "너 남자 맞아?"라고 말했습니다. 6월 말 공개된 이 영상은 미주의 이 같은 시선처리와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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