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딸(사진=조윤희SNS)
-이동건 딸, 팬들에게 처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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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나하나 기자]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딸 자랑에 나섰다.
이동건은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로아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동건은 "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저는 드라마 '여우각시별' 촬영에 한창입니다. 어제는 윤희 남편으로, 로아 아빠로 '미운 우리 새끼' 녹화도 잘 마쳤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윤희는 육아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게 제일 행복하다네요. 우리 로아는 벌써 9개월 차에요. 엄마, 아빠 부를 줄도 알고 몇 걸음씩 혼자 걷다가 엎어지곤 한답니다. 얼마 전 촬영한 로아 사진을 줌스님(이동건 팬클럽)들께 제일 먼저 소개합니다. 너무 예뻐서 기절하지 마시고요. 즐겁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건, 조윤희의 딸 로아가 흰색의 원피스를 입고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선남선녀인 아빠, 엄마를 닮은 미모가 돋보인다.
같은 날 조윤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로아의 사진을 올렸다.
조윤희는 결혼 후에도 자신의 SNS에 남편 가족들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이동건이 딸과 함께 수족관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을 올리는가 하면 직접 그린 딸의 이름이 들어간 그림까지 보여주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조윤희, 이동건은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2월 딸을 출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초고속 결혼과 초고속 출산으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결혼 후에도 이동건은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결혼 후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출연하는가 하면 오는 10월1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에 출연한다.
지난해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던 이동건은 “감사하다. (조)윤희 씨가 예쁜 딸을 낳아줬다. 로하라고 이름을 지었다. 지금 잠들지 않았을까, 엄마 품에서 보고 있지 않을까. 벌써 너무 보고 싶다. 좋은 아빠 되도록 평생 노력할게요. 윤희씨 고맙습니다. 전부 다 고마워요"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