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갤럭시노트9 출고가가 국내보다 미국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월 출시된 갤럭시S5의 국내 가격이 미국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한 출고가보다 38.5%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노트9은 국내 출고가가 미국보다 2.4%나 쌌다. 지난 2014년 이후 국내 출고가가 미국보다 낮은 경우는 처음이다.
갤럭시노트9 국내 출고가는 중국이나 유럽 출고가 보단 낮았지만 늘 미국보단 높았다. 노 위원장은 거품 가격에 대해 지적하며 국내 출고가가 해외보다 낮게 출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기준 갤러시노트9 미국 출고가는 112만1천599원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이보다 2만원 가량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