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사진=KBS 캡처)
-황혜영, 100억 쇼핑몰 성공 비결
[뷰어스=서주원 기자] 그룹 투투 멤버에서 100억 쇼핑몰 CEO로 변신한 황혜영이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황혜영은 2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도전자로 출연했다.
그는 쇼핑몰CEO로 연매출 100억의 신화를 달성하며 성공한 연예인 CEO 대표 주자로 인식되어 있다. 황혜영은 “그땐 정말 올인했다.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새벽 3시에 퇴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자연히 업무를 줄였다”라며 “지금은 그 정도까진 벌지 못한다. 그 정도를 바라면 욕심”이라고 말했다.
황혜영은 또 결혼 후에도 여전한 몸매에 대해 언급하며 “결혼 전부터 42kg을 유지하고 있다. 임신 했을 때는 60kg까지 쪘었지만 출산 후 100일이 지나고 육아 다이어트로 44kg까지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쌍둥이를 낳고 밤에 나가는 일이 없었다. 밤공기를 마시고 싶어 밤에 이태원 클럽을 투어했다. 그때 어떤 분이 계속 합석 하자고 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황혜영은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남편의 잔소리 때문에 가출한 적이 있다고?”라는 MC의 질문에 “부부 싸움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애기 낳고 육아로 부부싸움을 좀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남편이 물건을 잘 안 사는 편이다. 마트에 가서 내가 카트에 담으면 그걸 카트에 빼서 제자리에 둔다. 나는 시행착오를 겪고 필요 없는 거구나 하고 안 사는 스타일인데 우리 남편은 적어도 3번은 생각하고 구매를 해라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그래서 어느 날은 내가 ‘네가 애들 다 키워라 난 못하겠다’ 하고 집을 나갔다”며 집을 나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MC가 “그러고 얼마 있다 집에 들어가셨나?”라고 묻자 황혜영은 “점심 먹기 전에 나갔는데 저녁 먹기 전에 들어왔다. 나갔는데 갈 데가 없었다”고 답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