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캡처
설리의 죽음과 관련한 다큐멘터리 방송 이후로 최자 인스타그램에 다시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설리의 죽음 직후에도 악플 희생양이 됐던 최자다.
11일 최자 인스타그램 계정 최근 게시물에는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댓글이 1700개가 넘게 달렸다. 평소 최자 게시물에 댓글이 100개도 달리지 않았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는 전날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편과 관련있다. 방송에서는 설리 어머니가 직접 최자와 설리의 연애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최자가 시청자들에 의해 소환됐다.
이후 최자의 인스타그램은 악플과 최자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뒤섞이면서 전쟁터로 변했다.
방송 이후 고인에 대한 추모는 온데간데 없이 최자에 대한 악플만이 남았다. 고인이 생전 악플에 시달렸던 것을 생각하면 씁쓸함이 더해지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