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에서 24살 음대생의 죽음을 조명했다. (사진='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뷰어스=윤슬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어느 날 갑자기 오페라 공연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추락사 당한 24살 음대생 박송희 양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쳤다. 1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오페라 공연 조연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 여대생이 무대 위에서 추락 사망한 사건을 조명했다. 이 학생은 결국 사고 4일째 되던 날 짧은 생을 마감했다. 사고 당일 무대 위에서 세트를 칠하던 박송희 양(24세)은 색칠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뒷걸음칠 치던 중 7m 아래로 떨어지고 만 것. 알고 보니 사고가 난 극장은 무대 중앙이 리프트처럼 7m 아래로 오르내릴 수 있는 구조였는데, 송희 양이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분명 넓었던 무대 뒤편이었지만 작업 중 누군가에 의해 리프트가 내려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을 둘러싸고 극장 측 관계자와 유가족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극장 측 관계자는 송희 양에게 작업을 멈추라고 했지만 무시한 채 작업을 계속 하던 중 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가족은 CCTV 확인 결과 그 곳에서 작업하는 걸 알고도 무대감독이 리프트를 내렸다며 반박하고 있다.

‘실화탐사대’ 20대 여성의 죽음

'실화탐사대' 24살 박송이 양 무대 추락사 조명

윤슬 기자 승인 2018.10.17 21:44 | 최종 수정 2137.08.02 00:00 의견 0
'실화탐사대'에서 24살 음대생의 죽음을 조명했다. (사진='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실화탐사대'에서 24살 음대생의 죽음을 조명했다. (사진='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뷰어스=윤슬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어느 날 갑자기 오페라 공연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추락사 당한 24살 음대생 박송희 양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쳤다.

1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오페라 공연 조연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 여대생이 무대 위에서 추락 사망한 사건을 조명했다.

이 학생은 결국 사고 4일째 되던 날 짧은 생을 마감했다. 사고 당일 무대 위에서 세트를 칠하던 박송희 양(24세)은 색칠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뒷걸음칠 치던 중 7m 아래로 떨어지고 만 것.

알고 보니 사고가 난 극장은 무대 중앙이 리프트처럼 7m 아래로 오르내릴 수 있는 구조였는데, 송희 양이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분명 넓었던 무대 뒤편이었지만 작업 중 누군가에 의해 리프트가 내려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을 둘러싸고 극장 측 관계자와 유가족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극장 측 관계자는 송희 양에게 작업을 멈추라고 했지만 무시한 채 작업을 계속 하던 중 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가족은 CCTV 확인 결과 그 곳에서 작업하는 걸 알고도 무대감독이 리프트를 내렸다며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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