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진이 브라질 최대 대중문화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자료=BreakTudo Awards 2025)
최근 진의 'Don't Say You Love Me'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BreakTudo Awards 2025'에서 '올해의 국제 히트곡(International Hit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이 곡은 Tate McRae, ROSE, KATSEYE의 'Gabriela', Gracie Abrams의 'I Love You, I'm Sorry'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자료=빅히트 뮤직)
올해 시상식은 Telemilenio YouTube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으며, 브라질에서는 Box Brazil Play, Prime Video, Claro TV+, Yeeaah TV 등을 통해 방송됐다. 이 시상식은 라틴 아메리카 음악 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평가받는다. 이에 이번 수상은 진의 국제적 영향력이 더욱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Don't Say You Love Me'는 진의 2집 미니 앨범 'Echo(에코)'의 타이틀곡으로, 레트로 감성을 더한 부드러운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소프트R&B팝이다. 한층 깊어진 음색과 여유로운 디테일을 담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발매 이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6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2025년 K팝 최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