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김수미가 육개장 레시피를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21회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 안성맞춤인 얼큰한 육개장의 초특급 레시피가 공개된다.
제작진은 "양지머리, 고사리, 토란대, 대파, 박고지 등을 듬뿍 넣어 칼칼한 양념장까지 더해 푹 끓인 김수미표 육개장이 시청자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질 예정"이라며 "제철을 맞아 아삭하고 맛 좋은 얼갈이를 넣은 얼갈이열무된장찜 또한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특히 녹화 당시 얼갈이열무된장찜을 맛본 미카엘 셰프는 본능적으로 “얼큰하다”고 감탄해 진정한 대한불가리아인의 면모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출연자들도 인정한 초특급 식재료 ‘박대’가 등장했다. 못생겨 문전‘박대’를 당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의 생선인 ‘박대’는 김수미의 손끝에서 구이, 조림으로 맛있게 변신했고, 마침내 문전‘환대’로 변신했다는 후문. 장동민은 박대구이를 시식한 후 “매일 먹고 싶다”라며 감탄을 연발했고, 최현석 셰프 역시 “맛있는 생선이 많이 나왔지만, 박대가 1등이다”라며 극찬하기도.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미의 깜짝 칠순 잔치도 펼쳐진다. 제작진과 제자들이 준비한 어설픈 서프라이즈 파티에 김수미는 생각지도 못했다는 듯 잠시 당황했지만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시청자들이 보낸 많은 편지와 선물을 받은 그는 말을 잇지 못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김수미의 칠순을 축하하기 위해 몰래 온 손님이 등장하는 등 파티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해 셰프들은 칠순을 맞은 김수미를 위해 다양한 축복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한 요리를 준비했다.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셰프들의 음식을 맛본 김수미는 황홀한 듯 행복해하다 “엄마가 생각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수미네 반찬' 21회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