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청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검찰 파타야 살인사건의 주범 김모씨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이 파타야 살인사건 주범인 김씨를 재판에 넘기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도박장 개설 등과 별개로 살인에 대한 혐의를 입증할 만 한 증거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파타야 살인사건의 주범 김씨는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며 다른 이를 지목해오던 상황. 그 후 김씨는 베트남으로 출국해 모습을 감췄으나, 건물주로서 돈을 벌어들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적인 건 자신의 혐의를 바라본 김씨의 태도였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방영된 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인터폴과 베트남 현지 경찰의 공조 수사를 거쳐 검거됐다. 당시 김씨는 입국 당시 ‘혐의를 인정하냐’고 묻는 취재진에 “모르면 XX 찍지를 말던가. 뭐하는 짓이냐”면서 욕설이 담긴 말을 일삼았다.
한편 검찰은 김씨와 공모한 윤씨의 각종 기록을 추가로 확보해 김씨를 재판에 넘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