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희 기자] 밴드 블루파프리카가 올 겨울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블루파프리카는 오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싱글 '겨울 탓'을 발표한다. 이후에는 오는 12월30일 서울 마포구 라디오 가가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내게 못다 한 말들'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신곡 '겨울 탓'은 겨울에 부는 찬바람과 대비 되는 따뜻한 멜로디의 곡이다. 블루파프리카 특유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로 이별 후의 감정을 덤덤하게 풀어 냈다.
블루파프리카는 곡에 대해 "'문득'이라는 감정에서 시작한 곡"이라면서 "잊었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무서운 감정은 ‘문득’ 이다. 그럴 때 마다 ‘내가 왜 이럴까.’ 라는 생각을 하며 자신의 탓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이런 순간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핑계거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있던 순간엔 느끼지 못했던 겨울의 시린 바람 탓을 하고, 또 이 춥고 매서운 칼바람이 지나고 나면 다시 또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건네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내게 못다 한 말들'은 블루파프리카가 개최하는 시리즈 공연이다. 지난해에는 '나만의 세트리스트 만들기' '듣고 싶은 커버곡 추천' '블루파프리카에게 손편지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에 재미를 선사했다. 블루파프리카는 올해에도 다채로운 구성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블루파프리카 단독 콘서트 '내게 못다 한 말들'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